[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한성정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리카드는 23일 “한성정이 금일 OK금융그룹과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서울시 중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의 학용품 구매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성정은 V-리그 대표 기부천사로 불린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 도드람한돈과 함께 아동복지시설과 쪽방촌을 대상으로 간편식 1000인분을 전달한 바 있다.

한성정은 “2023~2024시즌 팬분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찾아온 따뜻한 봄 같은 한성정 선수의 마음에 감사하다”라며 “포스트시즌의 멋진 활약과, 우리카드 배구단의 우승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