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와 AI 스포츠 OTT 플랫폼 ‘호각’을 운영하고 있는 와이에스티 (대표 전영생)가 뉴미디어 서비스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배구협회와 와이에스티는 3일 제7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AI 중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부터 와이에스티의 AI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활용해 종별선수권대회 및 생활체육배구대회를 부분적으로 중계했던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협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대회 경기를 중계한다.
중계는 와이에스티의 AI 스포츠 OTT 플랫폼인 ‘호각’을 통해서 중계 되며 앱 설치 후 라이브와 다시 보기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남녀 U15/U18 경기는 이번 종별대회부터 일반 중계 영상과 경기 분석을 위한 코트 후면 중계 영상을 2개 채널로 동시 송출해 배구 경기력 향상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에스티와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아마추어 배구 발전을 위해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배구 발전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와이에스티는 한국 최초 AI 기반 아마추어 전문 스포츠 OTT인 ‘호각’을 활용해 배구 경기를 HD, 파노라마 영상, 코트 후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회는 제공된 영상을 이용해 경기 데이터 산출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생 와이에스티 대표는 “이번 중계권 계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OTT 서비스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배구를 시청하게 되어 배구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