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목), 삼척 장미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

전 구간 완주 걷기대회(3인 1조로 100팀), 제3구간 강변길 걷기대회(1,000명)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 걷기대회가 오는 10월 3일(목) 삼척 장미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강원일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랍드리 산소길 전 구간(제1~5구간, 20km, 약 4시간 30분 소요) 완주 걷기대회(3인 1조)와 오랍드리 산소길 강변길(제3구간, 4.0km, 약 1~2시간 소요) 걷기대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 구간 완주 걷기대회는 오전 6시 30분 장미공원 잔디광장을 출발해 봉황산길, 봉수대길, 해변길, 삿갓봉길, 강변길을 돌아 다시 장미공원 잔디광장으로 돌아오게 되며, 제3구간 강변길 걷기대회는 오전 9시 장미공원 잔디광장을 출발해 삼척교, 번개시장, 삼척여고 강변길, 삼척문화예술회관, 삼척의료원 강변길, 한흥프라자 사거리를 돌아 다시 장미공원 잔디광장으로 도착하게 된다.

구간별로 검인을 위한 진행요원이 배치돼 행사관리에 나서며, 전 구간 완주 걷기대회는 3인 1조로 100팀, 강변길 걷기대회는 1,000명의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아 걷기에 나선다.

또한 참가자와 완주자에게는 간식, 음료수,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랍드리는 강원특별자치도 방언으로 ‘집 주변’을 뜻하며, 삼척 시내를 중심으로 그 둘레를 걷는 길이어서 ‘오랍드리 산소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랍드리 산소길은 봉수대길, 봉황산길, 강변길, 삿갓봉길, 해변길 등 5개 구간 전체 20㎞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척 시내 어디서나 접근이 쉽고 남녀노소 모두가 걷기 쉽게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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