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1차례 운영 “진로코칭 및 선진 학교운동부 모델 구축”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전문역량 강화와 선진적 학교운동부 모델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이 오는 28일 11회 차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은 지난 2년간 10차례 열렸으며, 올해는 학교급별, 종목별 분석을 통한 사례 나눔 클럽을 심화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먼저 2023년 학교운동부지도자 코칭클럽에는 55개 학교 74명의 운동부지도자들이 참여해 △ 사례별 문제해결 전략을 위한 코칭 사례 나눔 클럽 △ 심신회복 역량강화를 위한 몸-마음-삶 회복클럽 △ 스포츠 심리전문가에게 배우는 멘탈코칭 배움클럽 등을 운영했다.

2024년 코칭클럽은 66개 학교 82명의 운동부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 학교운동부 학교급별, 종목별 분석을 통한 사례 공유 △ 몸-마음-삶 회복을 위한 마인드풀니스&바디풀니스 △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위한 멘탈코칭 및 소통기술 세미나 등을 내실있게 펼쳤다.

특히 2024년 심화 운영한 사례 나눔 클럽에서는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선수의 진로코칭 시 어려움에 대해 나누고 해결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몸-마음-삶 회복클럽에서는 신체 감각을 깨우고 호흡에 집중하며, 가벼운 신체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을 회복하도록 돕는 심신통합 교육을 제공했다.

코칭클럽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다른 종목과 학교급 운동부의 사례를 들으며 다양한 코칭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미리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교육 현장에서도 사례 나눔과 회복, 배움을 통해 건강하게 학생선수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는 학생선수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체육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도교육청은 학생선수의 전인적 발달과 미래지향적 학교체육을 위해 지도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코칭클럽을 심화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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