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7일 오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2·3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또렷하게 응답한다”.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자신이 “김문수 후보와의 경쟁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을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늘 공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저 이준석과 김문수 후보의 경쟁력 격차가 1%로 줄었다”라며, “추세대로라면 오늘 진행되는 조사에서는 제가 김문수 후보를 뛰어넘을 것이고, 내일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뛰어넘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은 국민의힘 의원 모두가 잘 알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버티는 이유는 그들에게는 당선보다 당권이 우선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오늘 밤 마지막 TV 토론을 보시면 판단은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며 “이준석에게 압도적 지지를 몰아달라.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