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연합’이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웅시대 부산연합은 9월 3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회장 이수태)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앞두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부산연합은 ‘영웅시대 부산웅리버’, ‘어메이징영시부산방’, ‘영웅본색’, ‘부산영웅시대 young_心’, ‘웅이’s 패밀리’, ‘부산영웅홀릭’, ‘함께하는 부양김’ 등 7개 소모임으로 구성된 부산 지역 임영웅 팬클럽이다.

팬클럽 회원들은 “아티스트에게 받은 기쁨과 사랑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추석을 앞두고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영웅시대 부산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했다.
영웅시대 부산연합은 지난해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26호’에 가입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새길공동체 누림터와 ‘희망을 파는 사람들’ 등에도 성금을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430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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