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요양기관 종사자 1,800명 대상…1인 최대 4만원

접종 기간 10월 1일~11월 14일, 접종 후 지원 신청

종사자 건강 관리로 어르신 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 기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시는 총 7,2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요양기관 종사자 1,800명에게 접종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재가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등 216개소에 근무하는 만 64세 이하(196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종사자다.

접종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다. 종사자가 지역 내 병원에서 3·4가 백신을 맞은 뒤 근무 기관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시에서 1인당 4만 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요양기관 종사자의 건강이 곧 어르신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요양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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