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테디베어·시크·청순…각기 다른 매력 뽐낸 겨울 스타일링

[스포츠서울 글·사진 | 김포공항 = 이주상 기자] 걸그룹 메이딘(MADEIN)의 첫 번째 유닛 ‘메이딘 에스’(MADEIN S)가 11월 22일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나고미, 미유, 세리나, 마시로(사진 왼쪽부터)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겨울 스타일링으로 4가지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나고미는 고딕 감성의 올블랙 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볼륨감 있는 검은색 퍼 재킷에 미니스커트, 망사 스타킹과 플랫폼 부츠를 매치한 그는 핑크 인형 액세서리와 빨강·파랑 투톤 리본 초커로 포인트를 줬다. 숏컷 헤어와 함께 완성된 고딕 롤리타 스타일은 나고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미유는 테디베어 감성을 담았다. 베이지 톤의 풍성한 퍼 코트를 화이트 터틀넥과 함께 레이어드한 그는 블랙 니삭스와 플랫폼 슈즈로 발랄함을 더했다. 브라운 미니백과 테디베어 키링, 귀 액세서리가 사랑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세리나는 올블랙 시크 룩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오버사이즈 블랙 레더 재킷을 와이드 팬츠 위에 걸친 그는 화이트 이너와 베이지 베레모로 포인트를 줘 무겁지 않은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롱 브라운 헤어와 함께한 도시적인 감각이 돋보였다.
마시로는 올화이트 청순 스포티 룩으로 상큼함을 선사했다. 붉은색 레터링이 돋보이는 화이트 후드티에 미니스커트, 레그워머, 스니커즈까지 모두 화이트로 통일한 그는 화이트 베레모와 땋은 머리로 깨끗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목에 건 빨간 헤드폰이 산뜻한 포인트가 됐다.
메이딘 에스는 이날 공항 패션을 통해 각 멤버의 뚜렷한 개성과 스타일링 감각을 입증하며, 4명이 하나의 팀으로 조화를 이루면서도 각자의 색깔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딕부터 청순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패션 소화력은 신인 유닛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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