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국내에서 디카페인 커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초저카페인 원두 ‘디카프 로스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벤티의 디카프 로스트는 낮은 카페인 함량과 함께 깔끔한 바디감, 고소한 호두 향, 카카오의 은은한 여운이 특징인 원두로, 지난 2023년 다양한 커피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처음 출시된 제품이다.

디카프 로스트는 최근 디카페인 표기 기준 강화와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원두는 잔류 카페인 함량이 0.0049%로 국제 표준보다 낮아, 카페인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더벤티의 디카프 로스트는 올해에만 300만 잔이 판매되며, 디카페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잔류 카페인 함량 0.1% 이하 제품에만 디카페인 표기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강화하고 있어 초저카페인 원두 수요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더벤티의 디카프 로스트는 국제 표준 보다 낮은 카페인 함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라고 말했다.

한편 더벤티는 디카페인 원두 ‘디카프 로스트’를 비롯 ‘시그니처 로스트’, ‘다크 로스트’ 등 총 3종의 원두를 활용하여 고객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원두 선택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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