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키트베러가 28일 11월 4주 차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 주인공으로 Third Eye Blind, 제리, 솔티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는 키트베러를 통해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매주 세 장의 앨범을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을 리스너에게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첫 번째 픽은 미국 록 밴드 Third Eye Blind의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Third Eye Blind’가 선정됐다. 1993년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이 밴드는 보컬 겸 기타리스트 Stephan Jenkins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12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 키트앨범에는 빌보드 HOT 100 탑 5 싱글 ‘Semi-Charmed Life’와 ‘How’s It Going to Be‘ 등 대표곡이 수록됐다. 당시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특별 스퀘어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두 번째 픽은 아티스트 제리의 첫 번째 싱글 ‘Forget’이다. ‘Forget (Feat. 양정맨)’은 사랑의 시작과 끝, 그 사이에 남은 공허함을 담은 곡이다.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멀어지는 인간의 감정을 제리만의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감성적인 건반 사운드 위에 더해진 제리의 아련하면서도 따뜻한 보컬이 특징이다. 비록 헤어졌지만 서로가 나눈 사랑은 결코 거짓이 아니었다는 메시지를 포근한 감성으로 전달한다.
마지막 픽은 신예 록 밴드 솔티드의 세 번째 싱글 ‘To.’가 선정됐다. 지난해 싱글 ‘밤에 폈던 꽃’으로 데뷔한 4인조 밴드 솔티드는 클럽 공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경연 대회에 출전하며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싱글에는 2025인디스땅스 Top30에서 선보인 ‘채화’와 ‘To.’가 수록됐다. 두 곡 모두 솔티드와 리스너가 각각 음악 속 주인공이 돼 동일한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상황을 담았다. 특유의 아련함을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