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나나가 최근 겪은 강도 사건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첫 솔로 앨범 활동을 변함없이 이어간다. 나나는 오는 12월 4일 첫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의 피지컬 버전을 발매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나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곧 만나요”라는 멘트와 함께 앨범 발매 소식을 직접 전했다.

나나는 게시글에서 “저의 첫 앨범 & 화보집이 나왔다. 이 날이 오기만을 너무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공개가 되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계획된 일정들을 변동없이 모두 진행하려 한다”며 “팬분들을 만나는 그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나나가 지난 9월 14일 디지털로 발매했던 ‘Seventh Heaven 16’은 데뷔 후 16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걸음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GOD’을 포함해 나나가 직접 전곡 작업에 참여한 ‘Daylight’, ‘상처’ 등의 수록곡이 담겨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음원 공개 이후 선보이는 이번 피지컬 앨범은 포토북, 폴디드 포스터, 인서트 포토 6종, 가사 포스터 3종 등 풍성한 구성에 더해 독특한 콘셉트의 ‘1968 스페셜 클립 USB’가 포함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나나의 첫 정규 앨범 ‘Seventh Heaven 16’ 피지컬 음반은 오는 12월 4일 발매되며, 지난 11월 27일부터 주요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나나는 앨범 발매 후 팬 사인회와 화보집 공개 등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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