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개그우먼 김지유가 과거 ‘클럽여왕’이었던 시절과 말왕과의 ‘썸’ 의혹을 밝혀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이 됐다.
김지유는 지난 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솔로의 품격’ 특집에서 김민종, 예지원, 말왕과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과거 클럽 일화부터 댄스 배틀 1위 경험과 말왕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방송의 중심에 섰다.

클럽을 즐겨 다녔다던 김지유는 “어렸을 때부터 노는 걸 좋아했다”라며 전주에서 홍대까지 첫차를 타고 클럽에 가던 시절을 회상했다. 또 서울에 올라온 뒤 신림동의 유명 나이트클럽에 빠져 살았으며, 댄스 배틀에서 1위를 차지해 상금 50만 원을 받은 일화까지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말왕 역시 “춤이 너무 화려해 충격받았다”라고 증언해 이목이 쏠렸다.
이날 김지유와 말왕을 둘러싼 ‘썸 의혹’도 언급됐다. 김지유는 “촬영 때 말왕이 제 의자에 팔을 올려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말왕은 “플러팅 습관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지유는 “사석에서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다”며 의혹을 정리했다.

또한 김지유는 최근 심미 시술 ‘제로네이트(ZERONATE)’를 진행해 이전보다 한층 밝은 미소를 보여주고 있어 방송 내 활기 넘치는 모습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3.0%를 기록했다. 김지유가 말왕과의 썸을 해명하던 장면은 4.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에 올랐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