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목동=박준범기자]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상승세가 한풀 꺾인 서울 이랜드(승점 20)는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6개의 유효 슛 중에 5실점하며 수비적으로 다소 흔들린다.

경기 전 김 감독은 “경기력 자체가 나쁘지 않은데 상대 적은 기회에 실점하고 있다. 집중력 저하가 원인이다. 세트피스에 실점도 있다”라며 “보완됐을지 모르겠지만 더 집중하고 결국 경기를 잘하고 이렇게 지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 하고자하는 축구는 그런대로 잘 나타나고 있다. 몇몇 장면에서 좋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성남은 수비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이번시즌에도 11경기에서 10실점으로 경기당 한 골을 내주지 않고 있다. 더욱이 지난시즌 플레이오프(PO)에서도 패한 경험이 있다. 김 감독은 “수비적으로 탄탄하다. 그래서 조심스러운 면도 있다”라며 “먼저 실점하면 더 어려운 경기해야 한다. 전반전에 득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가 높이에 우위가 있다고 생각한다. 리드한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치면 흐름을 잘 끌고 가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그래도 서울 이랜드는 오스마르가 돌아와 선발 출전한다. 중앙 수비수 박재환이 왼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되는 변칙이다. 김 감독은 “90분 출전은 모르겠다. 지난주에 평가전했는데 좋아보였다. 뒤에 김오규, 박진영이 있다”라며 “수비에 다소 무게를 두는 포메이션이다. 내려섰을 때는 강현제가 측면으로 빠져 파이브백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 전경준 감독은 “이기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한계도 느끼지만 해야되는 일”이라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수비와 공격 방식이 정해져 있는 팀이다. 개인 능력의 차이가 있겠지만 한 명이 안 되면 두명이 가서 수비해야 한다. 또 세트피스에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