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2’, 시리즈 최초 햅틱 플레이 선봬
동작, 상황에 따라 5종의 촉각 통해 재미 UP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위메이드플레이의 대표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2가 색다른 변신에 나섰다. 눈으로만 즐기던 퍼즐 플레이를 넘어, 이제는 ‘손끝’으로도 느낄 수 있게 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7일 ‘애니팡2’에 시리즈 최초로 진동 기반 햅틱 플레이를 적용한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연 ‘햅틱 플레이’다. 스마트폰 진동 기능을 활용해 퍼즐을 맞추는 순간의 타격감과 속도감을 촉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블록 결합과 특수 블록 사용, 연속 격파 상황 등에 따라 서로 다른 강약과 리듬의 진동이 구현된다.
특히 총 5종의 햅틱 효과가 준비돼 상황마다 다른 손맛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화면을 보는 수준을 넘어, 플레이 리듬 자체를 몸으로 느끼게 만들겠다는 시도다.
최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무음·진동 모드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려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삼성·LG·애플 등 주요 제조사의 햅틱 지원 기기에서 모두 해당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신규 콘텐츠도 함께 추가됐다. 새 월드맵 ‘화성’은 우주 정거장을 완성하는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100번째 에피소드 스테이지가 공개됐다. 시즌 누적 기준으로는 무려 1만1580번째 퍼즐이다.
새로운 방해형 특수 블록 ‘냉장고’도 등장한다. 이용자는 인접 퍼즐을 맞춰 냉장고 문을 열고 내부 음료캔을 모두 수집해야 한다. 빠른 연타와 전략적 퍼즐 풀이가 요구되는 구조다. 여기에 햅틱 효과까지 더해지며 기존과는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위메이드플레이 정성원 PD는 “무음과 진동 모드 사용이 많은 스마트폰 게임 환경에서 햅틱은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이 될 것”이라며 “세 번째 시즌을 통해 구현한 역대 최고 수준의 속도감과 타격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12주년을 넘긴 장수 퍼즐 게임 ‘애니팡2’가 이번에는 ‘손끝의 감각’까지 더하며 또 한 번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km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