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미녀 유도스타의 귀환?…허미미와 맞대결 기대감 키운 빌로디드 근황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세계 여자 유도의 스타 다리아 빌로디드(26·우크라이나)가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빌로디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양한 패션 화보와 광고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노란 플리츠 미니스커트와 흰색 상의를 매치한 스타일링부터 스포츠음료 광고, 패션 행사장 모습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특히 172㎝의 큰 키와 모델 못지않은 비율, 운동선수 특유의 탄탄한 몸매가 시선을 끌었다. 유도복을 입고 매트 위에서 보여주던 강인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빌로디드는 단순히 외모로만 주목받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여자 유도 48㎏급에서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고, 2021 도쿄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체중 감량 부담을 줄이기 위해 57㎏급으로 체급을 올렸고, 유럽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경쟁력을 이어갔다.

국내 팬들에게는 허미미(24·경북체육회)와 같은 체급 선수라는 점에서 더욱 익숙하다.

허미미는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빌로디드 역시 같은 체급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국제대회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 가능성이 거론된다.

파리올림픽에서는 빌로디드가 예상보다 이른 탈락을 하면서 허미미와의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 무대에서 가장 까다로운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모델 활동과 광고 촬영 비중이 늘었지만 유도 훈련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SNS를 통해 훈련 장면을 공개하며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뜻을 내비치고 있다.

2026 세계선수권대회와 2028 LA올림픽을 향한 도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