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새집으로 이사하는 대신 살던 집을 취향에 맞게 고쳐 쓰는 리모델링이 주거 소비 트렌드로 부상중이다. 특히 공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부분 리모델링’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운데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중이 무려 63.2%에 달한다. 최근 재건축과 이주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고쳐 살아야 하는 노후 아파트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에 따른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업계에서는 부분 리모델링이 가능한 시공 상품을 앞세워 시장 대응에 나선다. KCC글라스 홈씨씨는 최근 원하는 공간만 선택해 고칠 수 있는 큐레이션형 시공 상품인 ‘홈씨씨 공간 패키지’를 선보였다.

홈씨씨 공간 패키지는 △현관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등 5개 핵심 공간 중 원하는 공간만 골라 시공할 수 있는 선택형 부분 리모델링 상품이다.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KCC글라스가 선별한 고품질 자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별 디자인 콘셉트도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모던 시크’와 자연 소재의 편안함을 강조한 ‘코지 내추럴’ 등 두 가지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현관 패키지에는 고품질 포세린 타일 ‘세렌’과 3연동 중문 등 다양한 형태의 중문이 적용되며, 거실 패키지는 세련된 스톤 감성을 담은 ‘숲 강마루 스톤’, 반려동물 친화 PVC 바닥재 ‘숲 도담’ 등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바닥재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옵션으로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세라믹 타일 ‘센스톤 울트라’를 거실 아트월로 매칭하면 신축 아파트 모델하우스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완성된다.

이 외에도 로봇청소기 수납장이나 양면 개폐형 코너장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맞춤형 주방장 설계가 가능한 주방 패키지와 소음과 분진 걱정이 적고 시공 기간이 짧은 패널 시공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욕실 패키지 등이 있다.

KCC글라스 홈씨씨 외에도 업계 전반에서 욕실 등 특정 공간의 부분 시공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