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손예진이 시상식 스타일링을 둘러싼 일부 아쉬운 평가에 대해 특유의 쿨하고 의연한 태도로 정면 돌파했다.

손예진은 9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전날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2026 제4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당시의 모습이다.

이날 손예진은 파격적인 쇼트커트(단발머리) 헤어스타일에 연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시상식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그의 스타일링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새로운 도전이 잘 어울린다는 호평과 함께, 일각에서는 메이크업과 의상의 조화가 다소 아쉽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자신의 패션을 두고 온라인이 들썩이자 손예진은 오히려 화제가 된 시상식 사진을 직접 SNS에 박제하는 방식을 택했다. 논란을 의식하거나 피하기보다, 별다른 해명 없이 털털하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톱배우다운 내공과 쿨한 면모를 보여준 셈이다.

한편, 손예진은 이번 ‘제4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어쩔 수가 없다’로 당당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