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벼락스타’인 카보베르데 베테랑 골키퍼 보지냐가 리오넬 메시의 동료가 될지도 모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는 자유계약(FA) 신분인 보지냐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적료가 들지 않는 영입인데 보지냐가 월드컵에서 보여준 기량을 높이 평가해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카보베르데는 지난 32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혈투 끝에 패배해 탈락했다. 보지냐는 경기 후 메시와 하이 파이브를 하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보지냐는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카보베르데의 돌풍을 이끈 주인공이다. 조별리그서 스페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둘 때부터 보지냐의 활약이 시작됐다. 보지냐는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팀의 후방을 지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덕분에 무명에 가까웠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이제 2800만명을 넘을 정도로 화제의 인물이 됐다. 한국 최고의 스타 손흥민은 1500만명이 채 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보지냐의 인지도가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다.
보지냐는 현 소속팀 샤베스(포르투갈)와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에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새 팀과 계약할 수 있다.
보지냐는 1986년생으로 불혹이지만 현재 기량이라면 MLS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LS의 경우 스타 영입에 관심이 많은 무대라 보지냐는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만하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