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배우 남유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워터밤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남유정은 오는 8월 22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6(WATERBOMB SOKCHO 2026)’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는 이번 무대를 통해 기존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서머 뮤즈’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브브걸 팬들은 “배우로 전향했는데 뭘 부를까”, “워터밤은 퍼포먼스가 중요한데 솔로곡이 없어 쉽지 않을 것 같다”, “브브걸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가”, “‘롤린’은 현재 브브걸이 활동 중이라 부르기 애매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무대 경험이 풍부한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 “워터밤은 분위기와 퍼포먼스가 중요한 축제인 만큼 충분히 기대된다”, “남유정만의 매력을 보여주면 된다”며 응원을 보내는 팬들도 이어졌다.

브브걸은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뒤 2021년 ‘롤린’ 역주행 신화를 쓰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2023년 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팀명을 ‘브브걸’로 바꿔 재데뷔했지만, 남유정은 2024년 팀을 떠나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 브브걸은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최근 새 싱글 ‘BODY WAVE’를 발표하고 여름 활동에 나섰다.

한편, 남유정은 배우 전향 이후 티빙 숏 오리지널 시리즈 ‘1도 없는 남자’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으며, KBS2 예능 ‘더 로직’과 각종 프로그램에서 MC로도 활약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배우 전향 후 처음으로 서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인 만큼, 남유정이 어떤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chanyu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