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KB 잡고 결승 진출
4년 만에 퓨처스리그 우승 도전
상대는 예선에서 패했던 아란마레

[스포츠서울 | 부천=김동영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스타즈를 물리치고 퓨처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일본의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다. 예선에서 당한 패배 갚으러 간다. 동시에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삼성생명은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준결승 KB와 경기에서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리드한 끝에 59-49 승리를 따냈다.
앞서 예선에서 삼성생명은 A조 2위에 자리했다. 아란마레에게 한 번 졌다. KB는 4전 전승으로 B조를 통과했다.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KB는 2년 만에 정상을 노리고, 삼성생명은 4년 만에 우승 도전이다.

삼성생명이 더 강했다. 시종 우위에 섰다. KB가 추격한 때도 있으나, 그때마다 달아났다. 그렇게 삼성생명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상대는 아란마레다. 예선에서 졌다. 결승에서 최종 승부다.
1쿼터부터 삼성생명이 기세를 올렸다. 쿼터 스코어 15-6이다. 이다연이 6점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다른 선수들도 골고루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도 좋다. 오히려 리바운드는 7-13으로 밀렸는데, 슛 정확도가 더 높았다.
2쿼터도 비슷하다. 최예슬이 혼자 7점 퍼부었고, 임규리가 5점 더했다. 미야사카 모모나도 3점슛 1개 넣었다. KB스타즈 공격은 여전히 답답했다. 1쿼터보다는 낫지만, 2점 성공률이 38%에 그치니 도리가 없다. 전반 삼성생명이 34-19로 리드했다.

3쿼터 들어 KB가 힘을 냈다. 첫 3분 동안 딱 1점만 주면서 자신들은 7점 올렸다. 26-35, 10점 안쪽으로 들어왔다. 여기서 삼성생명이 달아났다. 이다연이 6점 몰아쳤고, 유하은이 3점슛을 넣었다. 48-37로 3쿼터가 종료됐다.
파이널 쿼터에서 KB가 고현지 연속 득점으로 41-48로 붙었다. 그러자 삼성생명 유하은이 3점슛을 꽂았다. 51-41, 10점 리드다. 최예슬-이다연 득점으로 더 달아났다. 끝까지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KB는 추격하지 못했고, 삼성생명이 계속 앞섰다. 결승 진출 성공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