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삼성생명에 패하며 결승 진출 실패
오정현 코치 “선수들 고생했다”
6명으로 치른 준결승, 체력 부담 컸어

[스포츠서울 | 부천=김동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생명에 패하며 퓨처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가용 인원 부족으로 어렵게 치른 대회다. 대신 얻은 것도 있다.
KB는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준결승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49-59로 패했다.
예선에서 4전 전승 기록했다. 좋은 경기 치렀다. 준결승에서 삼성생명에게 밀리면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2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결과가 뜻대로 안 된다.
시종 밀린 경기다.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6명으로 경기 소화했다. 성수연 등이 부상으로 빠진 여파가 크다. 그래도 경기 한때 근접전 양상 만드는 등 힘을 냈다.
이번 대회 선수단을 이끈 오정현 코치는 “8일 동안 5경기 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경기가 안 풀렸다. 마지막 결과는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로테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윤미가 뛰다가 순간적으로 과호흡이 오기도 했다. 성수연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부하가 더 걸렸다. 오늘도 6명이 뛰었다. 체력 부담은 일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가용 자원이 일단 부족했다. 누구나 아는 얘기다. 삼성생명이 에너지가 좋고, 피지컬이 좋은 팀이다. 대학선발이나 신한은행과 할 때 그랬던 것처럼 분위기를 가져왔어야 했다. 그게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고 짚었다.
또한 “대회 전체로 보면, 성수연과 이여명 명이 핸들러 역할 잘해줬다. 수비도 잘해줬다. 오늘 60점으로 막아보자고 했다. 선수들이 경험이 생겼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수비에 재미를 느꼈다고 할까. 요령과 경험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