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가수 하리수가 전 남편 미키정과의 이혼 배경을 직접 밝히며 각종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하리수는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 출연해 2007년 결혼 후 약 11년간 함께했던 미키정과의 결혼생활을 돌아봤다.
이날 하리수는 “우리가 사이가 나빠서 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이혼하기 7~8개월 전부터 남편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점점 자신의 일에 재미를 느끼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은 ‘하리수의 남자’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사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본인의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하리수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미안함도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시부모님은 내가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결혼을 허락해주셨다”며 “하지만 남편이 독자였고 시아버지 역시 독자라 늘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쩌면 나와 헤어진 뒤 다른 사람을 만나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수도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하리수는 결국 자신이 먼저 이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면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지금도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자신을 따라다닌 각종 루머도 정면 반박했다.
하리수는 과거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폭행 사건이 있었다는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지현과도 해당 루머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남편을 폭행해 경찰서에 갔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경찰서를 그런 일로 간 적이 없다”며 “당시 우리는 사이가 너무 좋았고 서로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 남편이 사업 과정에서 수십억 원을 탕진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07년 가수 출신 미키정과 결혼했으며, 약 10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다. 현재 미키정은 새로운 가정을 꾸려 생활하고 있으며, 하리수는 상대를 배려해 먼저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hellboy3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