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일본에서 단독 팬 이벤트를 연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이경은 오는 10월 25일 일본 도쿄 일본교육회관 히토쓰바시홀에서 단독 팬 이벤트 ‘2026 이이경쇼’를 개최한다.

최근 일본의 한 공연기획사는 공식 SNS를 통해 ‘2026 이이경쇼’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이경은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1년 만에 ‘이이경쇼’로 여러분을 찾아간다”며 “이번에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시 ‘이이경쇼’는 재밌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10월 25일 꼭 만나자”고 덧붙였다.

‘이이경쇼’는 이이경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이는 팬 이벤트다. VIP 티켓 구매자에게는 하이터치회, 단체 사진 촬영, 오리지널 굿즈 등이 제공된다. 일반 티켓 관객에게도 공연 종료 후 배웅 행사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팬 이벤트는 이이경이 지난해 사생활 의혹 논란 이후 해외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해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폭로자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과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취지의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이이경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논란이 확산되면서 이이경은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이후 세금 추징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이이경은 1인 법인 운영 과정에서 탈세 의혹을 받았으나, 소속사 측은 고의적인 탈루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이라며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논란 이후 이이경은 국내 예능보다 해외 작품과 팬 이벤트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그는 일본 TBS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 집으로 돌아와요(Me Oi, Ve Nha)’ 등에 출연하며 활동 무대를 넓혔다.

사생활 의혹과 세금 추징 논란 이후 해외에서 다시 팬들과 만나는 이이경이 ‘2026 이이경쇼’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