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국스포츠레저가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도박중독 예방 활동에 나섰다.
한국스포츠레저는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함께 지난 8월 부산지역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토토 이용자가 자신의 이용 습관과 도박문제 위험 수준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상담·치유 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예방치유기관과 협업해 건전한 이용 유도와 과몰입 예방, 청소년 보호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14일 부산 해운대구와 남구에 위치한 스포츠토토 판매점 3개소에서 열렸다. 현장에서는 이용자와 판매점주를 대상으로 스포츠토토 건전화제도와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행동강령 서약과 도박문제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현장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청소년 보호 서약을 진행하며 판매점주에게 청소년 도박 실태와 보호 방안을 안내했다. 서울경찰청과 연계한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등 청소년 보호 역량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온라인에서는 14일부터 23일까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도박중독 예방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책임이용가이드 서약과 도박문제 선별검사에 참여했고, 결과에 따라 조기 개입 서비스를 안내받았다.
부산지역 판매점 3개소에서는 고객 27명이 동의를 거쳐 선별검사에 참여했다. 온라인에서는 베트맨 이용자 2104명이 동참하면서 총 2131명이 자신의 이용 습관과 도박문제 위험 수준을 점검했다.
예방 활동은 9월에도 이어진다. 각 지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해 3일 광주지역 스포츠토토 판매점 3개소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14일부터 20일까지는 도박문제 인식주간에 맞춰 베트맨에서 온라인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지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토토 이용자가 이용 습관을 점검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온라인을 연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스포츠토토 이용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