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통합 120명 중 당당 1위

KPGA 준회원 특전 “문도엽처럼”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경주화랑고 김서윤(17)이 ‘2026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서윤은 2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71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바꿔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전국 중·고등부 통합 120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윤은 “감격스럽고 큰 동기부여가 된다.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또 GLS골프아카데미 코치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오늘 퍼트 감각이 좋아 그린에서 잘 풀린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키는 능력이 내 장점이지만 아직 그린 주변과 숏 게임을 더 보완해야 한다. 숏 게임이 강하고, 훈련 때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문도엽 선수를 존경한다”고 강조했다.

이번대회 우승으로 김서윤은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얻었다.

박연준(17·만경고)이 5언더파 139타로 준우승해 KPGA 프로선발전에서 두 차례 예선 면제를 받는다. 4언더파 140타로 3위에 오른 상현준(18·경신고)은 한 차례 선발전 예선 면제 혜택을 받았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