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T1)와 손잡고 서울 하늘에 ‘T1 정상의 왕좌’를 세운다. T1의 역사를 담은 전시부터 팬들이 직접 완성하는 ‘승리의 불꽃’, AI·AR을 활용한 포토카드까지 서울스카이 곳곳을 T1 콘텐츠로 채운다.
서울스카이는 오는 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80일간 T1과 함께하는 체험형 테마 공간 ‘T1 IN THE SKY’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하 전시 공간에서 전망층으로 이동하는 과정 전체를 하나의 T1 응원 경험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은 서울스카이 지하 1층 웰컴존에서 시작된다. T1 선수단을 활용한 그래픽과 원형 미디어 기둥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지하 2층에는 팀의 역사와 주요 기록을 볼 수 있는 ‘T1 레거시존’과 ‘T1 팬 부스터’ 체험존이 마련된다.
레거시존에서는 T1 선수들의 유니폼과 주요 우승 기록 등 팀의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는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전망층으로 이동하는 주요 동선에는 T1의 경기 하이라이트와 상징적인 장면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배치해 전시의 몰입감을 높였다.
전망대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유료 스탬프 투어 ‘아티의 승리의 불꽃’도 운영한다. 각 층에서 미션을 수행해 불꽃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특별 한정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121층이다. 서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에 T1 선수단과 팀을 상징하는 연출물을 배치하고, 중앙에는 이번 협업을 대표하는 ‘T1 정상의 왕좌(T1 THRONE IN THE SKY)’를 설치한다. 관람객은 왕좌에 앉아 T1 선수들과 함께 정상에 오른 듯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팬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마련된다. 121층 메인 포토존에 설치된 T1 마스코트 ‘아티’ 조형물의 버튼을 누르면 응원 수치가 쌓이고, 팬들의 참여가 누적될수록 하나의 ‘승리의 불꽃’이 완성되는 방식이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나만의 T1 AR ROOM’도 선보인다. 관람객이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AI가 제시하는 맞춤 질문에 답하면 자신과 어울리는 T1 선수의 ‘T1 AR ROOM’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포토카드에 담긴 콘텐츠는 휴대전화 AR 기능을 활용해 추가로 감상할 수 있다.
120층에서는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기도 운영한다. 전시 관람부터 게임, 사진 촬영까지 e스포츠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전망대 곳곳에 배치했다.
T1 팬들을 겨냥한 전시 한정 굿즈도 선보인다.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LED 키캡 키링’과 T1 응원봉 디자인을 적용한 ‘응원봉 손거울’을 비롯해 마우스 장패드, 아티 케이블 홀더 등을 판매한다. 컬래버레이션 굿즈는 121층 서울스카이샵과 지하 1층 스페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장권과 굿즈를 결합한 티켓 패키지도 판매한다. ‘T1 IN THE SKY’ 입장권 1매와 선수별 랜덤 캔배지 1종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7일 낮 12시부터 에이블리에서 판매한다. 전시가 시작되는 11일부터는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스카이 전망층 식음 매장에서는 전시 기간에만 판매하는 T1 컬래버레이션 식음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스카이는 전시와 인터랙티브 체험, 굿즈, 식음 콘텐츠를 한 공간에 결합해 T1 팬들이 팀의 서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