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구축 빌라의 대변신, 기은세 홈 투어 제6탄 공개

“비싼 집이 중요한 건 아니다”… 고급 주택 오해 해명하며 인테리어 철학 밝혀

할머니 될 때까지 이어갈 ‘기은세 홈’…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스포츠서울 정동석 기자] 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자신의 럭셔리 하우스를 전격 공개하며 쏟아지는 오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녀의 화려한 라이프스타일 이면에 숨겨진 단단한 인테리어 철학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3일 기은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 Kieunse Home’을 통해 “궁금해 하셨던 거실, 2층 방, 게스트룸 싹 다 공개! | 이럴려고 이렇게 만들었지 ♥ | 이사 프로젝트 ep.6”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스페인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그녀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룸 투어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다이어트 선언? “천연 마운자로 주스 갈아 마셔요”

기은세는 스페인 여행 후 약 2kg이 쪘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그녀는 제작팀을 위해 직접 ‘천연 마운자로(비만치료제)’라 명명한 건강 주스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바나나, 블루베리, 견과류, 아몬드 음료를 넣고 믹서에 간편하게 갈아 만든 주스를 선보이며 “바쁜 출근길에 1인분씩 갈아먹기 최고”라며 살림 꿀팁을 전수하는 등 특유의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100억짜리 고급 주택? 사실은 30년 된 구축이에요”

이번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2층 방과 게스트룸, 그리고 화장실의 전면 공개였다. 그녀는 “저희 집을 보면 화려해서 돈을 엄청 쏟아부은 몇십억짜리 단독 주택이나 고급 주택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세간의 소문을 언급했다. 기은세는 “사실 이 집은 30년 된 구축이다. 엘리베이터도 없고 지하 주차장도 연결되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다”고 쿨하게 밝혔다.

이어 “비싸고 좋은 집이 무조건 중요한 건 아니다. 어차피 내가 살 집이고 팔 집이 아니기 때문에, 싼 구축에 들어가 인테리어에 조금 더 투자해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만들자고 결심했다”며 자신의 인테리어 철학을 털어놓았다.

“우리 집이 100억짜리처럼 느껴져”…스스로 만드는 삶의 가치

기은세는 유럽의 좋은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음에도 집에 들어서는 순간 “우와, 우리 집 부잣집 같다”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이 공간 안에서 스스로에게 어떤 가치를 부여하느냐다”라며 “단순한 겉치레가 아니라 내가 사는 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루머성 기사들에 일침을 가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삶의 방식을 당당히 증명해 보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은세는 유튜브 채널 ‘기은세 홈’을 시작한 진짜 이유도 밝혔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집에서 무언가를 가꾸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꾸준히, 평생 함께 가는 채널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진심은 많은 구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수십억대 펜트하우스보다 더 가치 있는 ‘기은세만의 철학’이 담긴 하우스. 공간을 넘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디자인해 나가는 그녀의 행보가 앞으로도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white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