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신지원(활동명 조현)이 예상치 못한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파격적인 의상으로 아버지까지 놀라게 했던 사연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신지원은 최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카를로비바리’ VIP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신지원은 몸에 밀착되는 버건디 컬러의 골지 니트 롱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깊게 파인 브이넥과 몸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디자인이었다.

문제는 무대 조명이었다. 강한 조명과 밀착된 소재가 맞물리면서 하복부 쪽 의상 굴곡이 도드라져 보였고, 당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됐다.

신지원 역시 무대에서 두 손을 앞으로 모으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그가 실제로 의상 때문에 해당 자세를 취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코디가 안티냐”, “옷이 너무 민망하다”, “조명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반면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해 해석하거나 성희롱성 댓글을 남기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신지원은 과거에도 파격적인 의상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데뷔 초 tvN ‘SNL 코리아8’에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신지원은 당시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SNL 검스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당시 아버지에게 데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신지원은 “실시간 검색어에 들었던 움짤을 아버지가 보시고 기절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어머니가 아버지를 설득하면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게임 행사에서 선보인 캐릭터 코스프레 의상을 두고도 한차례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는 등 신지원은 여러 차례 의상으로 관심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6년이 흐른 이번에는 의도적인 노출이 아닌 밀착된 소재와 조명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관심을 받게 됐다. 신지원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6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지원은 2016년 베리굿으로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후 본명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카를로비바리’에서 촬영감독 강하나 역을 맡았으며 작품은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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