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OTT 넘어 연극까지 섭렵… 오는 16일 영화 ‘인턴’ 특별출연 예고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배우 한지은이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던 긴 생머리를 자르고 파격적인 숏컷으로 변신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온 그녀의 깜짝 비주얼 변신에 대중과 동료 연예인들의 이목이 단숨에 집중되는 분위기다.

“처음이야 내가 드디어”… 청량미 폭발한 숏컷 여신

한지은은 지난 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처음이야 내가 드디어 내가”라는 설렘 가득한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전격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은은 기존에 고수해 오던 찰랑이는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눈썹을 살짝 가리는 트렌디한 기장의 숏컷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이다.

이날 그녀는 넉넉한 핏의 박시한 흰색 반팔 티셔츠에 심플한 검은색 크로스백을 매치하여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일상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영상 속에서는 가벼워진 머리카락을 기분 좋게 흩날리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드러냈으며,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청량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을 한껏 연출했다.

윤은혜부터 천우희까지… 동료 배우들도 반한 ‘반전 매력’

한지은의 과감하고 성공적인 스타일 변신에 연예계 동료들도 즉각적인 호응을 쏟아냈다. 배우 윤은혜는 “잘랐어???????”라는 댓글을 남기며 깜짝 놀란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한지은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숏컷과 완벽한 시너지를 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4,300 대 1 뚫은 내공… 글로벌 도약 앞둔 ‘열일 아이콘’

이번 깜짝 근황 공개로 또 한 번 화제성을 입증한 한지은은 2006년 단편영화 ‘동방불패’와 2010년 ‘귀’로 데뷔한 이래 장르를 가리지 않고 탄탄한 연기 내공을 증명해 온 베테랑이다. 무엇보다 2017년 개봉한 상업영화 ‘리얼’에서는 4,300 대 1이라는 경이로운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한예원 역에 전격 발탁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이후 2019년 JTBC ‘멜로가 체질’의 황한주 역을 통해 성공적으로 첫 드라마 주연을 꿰찬 그녀는 MBC ‘꼰대인턴’,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tvN ‘배드 앤 크레이지’, 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 등 굵직한 화제작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안방극장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대세로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연극 ‘애나엑스’와 글로벌 행보를 알린 한일 합작 드라마 ‘첫사랑 도그즈’를 통해 스펙트럼을 무한히 확장하고 있다. 무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쉼 없는 ‘열일’을 이어가는 한지은은 오는 16일 스크린에 오르는 영화 ‘인턴’에서 전속 모델 백루다 역으로 특별출연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만큼이나 언제나 다채로운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을 매료시킬지 연예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white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