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몰라보게 야윈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14kg 감량에 성공한 가운데 한층 홀쭉해진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콘서트를 준비 중인 엔플라잉과 소속사 선배 이홍기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홍기는 엔플라잉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합주실을 깜짝 방문했다. 금발 헤어스타일에 검은색 재킷을 입고 등장한 그는 후배들을 향해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쏟아냈다.

하지만 방송 직후 무엇보다 관심을 끈 건 확 달라진 이홍기의 모습이었다. 이전보다 볼살이 눈에 띄게 빠지면서 얼굴선과 턱선이 한층 날렵해졌다. 얼굴 전체가 홀쭉해진 탓에 이목구비도 더욱 또렷하게 드러났다.

방송 화면이 공개되자 일부 팬들과 누리꾼들은 그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살이 너무 빠진 것 같다”, “건강은 괜찮은 건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도 좋을 것 같다” 등 걱정 섞인 반응도 나왔다.

이홍기는 앞서 뮤지컬 ‘슈가’ 출연을 준비하며 14kg을 감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작품에서 여장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크게 줄였고, 당시 날렵해진 턱선과 늘씬한 몸매로 데뷔 초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후에도 체중이 크게 돌아오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이날 방송에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이 쏠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홍기는 이날 엔플라잉에게 “이번에 전국투어 한다며? 언제까지 인기가 많아질 셈이야?”라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엔플라잉 멤버들이 “형 이길 때까지”라고 답하자 “이미 이긴 것 같은데”라며 후배들을 치켜세웠다.

데뷔 초 전성기도 회상했다. 그는 “우리도 신인 때 말고는 전국투어를 안 해봤다. 신인 때는 워낙 인기가 많았다”며 “그때는 지금의 너희는 잽도 안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FT아일랜드의 데뷔 20주년 계획도 전했다. 이홍기는 “내년 20주년 앨범이 나온다”며 “앨범 활동을 할 때 ‘FT아일랜드가 20주년이나 됐구나, 아직도 잘하고 있구나’를 더 많이 알리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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