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일까.
국민MC 유재석이 자신보다 한 살 어린 배우 유재명 앞에서 뜻밖의 난관에 빠졌다. 나이로는 분명 동생인데, 선뜻 이름을 부르기가 쉽지 않았다.
29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우 이선빈과 유재명이 ‘틈친구’로 등장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천안의 틈 주인들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시선을 잡은 건 유재명과 유재석의 묘한 ‘서열’이다.

유재석은 1972년생으로 올해 54세, 유재명은 1973년생으로 53세다. 유재명이 유재석보다 한 살 어리다.
유재석이 형이고 유재명이 동생이다. 그런데 실제 두 사람이 마주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백발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유재명 특유의 중후한 분위기에 유재석은 선뜻 동생처럼 대하지 못했다. 급기야 “이름 부르기가 좀…”이라며 머뭇거려 웃음을 안겼다.
한 살 차이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는 ‘포스 차이’가 예상 밖의 웃음 포인트가 된 셈이다.
유재명은 작품마다 묵직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배우다. ‘응답하라 1988’,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에도 중년의 무게감 있는 역할을 이어가며 실제 나이보다 더 연륜 있는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됐다.

반면 유재석은 50대 중반에도 예능에서 끊임없이 뛰고 움직이는 모습으로 익숙하다.
그래서 두 사람의 실제 나이가 공개되자 오히려 반전이 커졌다.
유재석보다 유재명이 한 살 아래라는 사실만으로도 웃음이 터졌고, 정작 ‘형’인 유재석이 동생 이름을 편하게 부르지 못하는 장면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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