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금메달을 안고 귀국한다.

이건혁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송종호, 윤서영과 호흡을 맞춰 한국에 12년 만의 종목 금메달을 안겼다.

개인전에서도 결선에서 중국의 쑤롄보판과 2차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추가, 2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속사권총이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을 제패한 것은 2014 인천 대회 김준홍 이후 12년 만이다.

이건혁은 지난 2022 항저우 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번에는 2개의 금메달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건혁은 지난 2022년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스탠더드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3년에는 창원 아시아선수권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2025년 카이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까지 연달아 세계 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무엇보다 이건혁의 아내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은메달을 딴 뒤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다.

이건혁은 당당하게 금메달을 2개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국할 수 있게 됐다. 이건혁은 2일 오후 인천공항에 금의환향한다. 김예지가 공항에 마중나올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