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도요타=박준범기자] 도요타 스타디움의 잔디가 생각보다 더 엉망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오후 7시30분 킥오프다.

이민성호는 4연패에 도전한다. 일본과 3회 연속 결승전에서 만났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과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모두 2-1로 승리했다. 이민성호는 4강에서 중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따냈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변수는 잔디다. 일반적으로 경기 하루 전에는 잔디 적응을 위해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 그러나 이민성호는 이를 진행하지 못했다. 잔디 이슈 때문이다. 이민성호는 이번 대회에서 도요타 스타디움을 처음 사용한다.

더욱이 현장에서 본 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좋지 않다. 잔디 색깔도 좋지 않을뿐더러 곳곳에 파여 있다. 특히 양쪽 골대 앞쪽과 터치 라인 쪽은 확실하게 파여 땅이 보일 정도다. 하프라인 부근과 양쪽 중앙 지역조차도 초록색이 확실히 옅다.

이민성호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민성호는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이영준의 제공권을 통해 득점 기회를 엿본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