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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서동철 감독이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청주 국민은행은 1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7-55((20-15 15-8 17-19 25-13))로 22점차 대승을 거뒀다. 서동철 감독이 돌아온지 3경기만이다. 국민은행은 병상에서 서 감독이 돌아온 뒤 6일 우리은행전, 10일 신한은행전에서 연이어 지며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국민은행 승리에는 외국인 선수 데리카 햄비가 23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고 심성영이 8점 6도움으로 경기를 조율했다.KDB생명은 실책 22개를 저지르며 9연패에 빠졌다. KDB생명의 다음 경기는 14일 우리은행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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