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스포츠서울] 테니스선수 정현이 2016 호주오픈 1라운드에서 노박 조코비치와 맞붙는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현은 지난 2014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정현에게 "고등학생이면 강호동이 최고 아니냐. 내가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성시경이 "고등학생이면 아이돌 좋아하지 강호동을 왜 좋아하냐"고 말했고, 강호동은 "연예인 중 누가 제일 좋냐"고 정현에게 물었다.


정현은 "저기 계신 정형돈 아저씨"라고 말해 강호동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어 정현은 정형돈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현과 호주오픈 1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는 세계 랭킹 1위로 정현을 "떠오르는 스타중의 한 명"이라 평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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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