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연말 수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연말 수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한 청취자의 남편이 10년 근속으로 회사에서 금메달을 받았다는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명수는 "금메달을 받으면 기분이 좋다"면서 "K본부는 상을 주실 때 금을 주지 않는다. 그냥 트로피만 준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M본부는 메달을 주셨다. 지금 집에 가면 있다. 대상을 받으면 10돈인가"라며 "5돈도 있고, 저도 대상을 한 번 받아서 10돈이 있다는 소리다"라며 은근히 자랑했다.


또한 박명수는 "그렇게 따지면 재석이는 많이 받았으니까 얼마나 있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각 방송국, K본부와 엠본부의 수뇌부들 잘 부탁드린다. 저는 금 필요 없고, 작은 트로피라도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사심 담긴 농담을 내뱉었다.


이어 박명수는 "라디오는 기대하고 있다.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각 방송사의 수뇌부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회의좀 부탁드린다"라며 "농담으로 말씀드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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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 FM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