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진짜사나이' 의리의 사나이 배우 김보성이 맹활약하며 웃음을 견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는 상남자 특집으로 꾸며져 윤형빈, 허경환, 슬리피, 김보성, 조타, 심형탁, 성혁, 이시언 등이 출연해 수색대대 자대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색대대 자대 생활을 시작한 신병들은 대대장과 면담을 했다. 군입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김보성은 "저는 시각 장애인이다. 과거 친구를 구하려다가 13대 1로 격투를 벌이다가 왼쪽 눈을 실명했다"며 "그래서 군대를 가고 싶어도 갈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보성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한과 아들들한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서 지원했다"고 상남자 면모를 드러냈다.
김보성은 자기 소개 시간에도 개성을 드러냈다. 김보성은 "너와 나 나라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라며 의리송을 불렀고, 이어 "사나이의 배짱 용기 패기가 중요했다"라며 의리 댄스를 허경환과 선보였다.
이후 활강 레펠 훈련 준비에 나선 수색대원들은 걱정했다. 하지만 김보성은 "겁이 없기 때문에 나한테 맞는 훈련이 왔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11m에서 뛰어내리는 레펠 훈련을 받았고, 김보성은 "꼭 성공하겠다"라며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김보성은 "소아암 아이들과 의리" "하강 준비 끝"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발을 뗀 순간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웃음을 안겼다. 그는 3번의 시도 끝에 실패했다. 이어 다시 자세를 바꾸었고 느린 속도로 내려왔다.
김보성은 "낙법으로 멋지게 떨어진 거 같은데 넘어져 있더라"고 설명했고, 허경환은 "충격으로 기억상실이 온 거다. 넘어진 게 맞다"라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활강 레펠 시범자로 발탁되지 못해 아쉬워했다. "진짜 하고 싶었는데"라며 평지에서 혼잣말을 하다 지원자를 받자 "이병 김보성"이라고 재빨리 대답해 기회를 얻었다.
김보성은 "진짜 사나이의 용기와 패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어 "교관님의 관상이 너무 의리가 있었다. 그래서 믿음이 있었다. 아빠 목숨보다 우리 아들들을 더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리고 소아암 아이들과의 의리"라며 "그 믿음이 전우애와 연결이 돼서 완벽하게 성공해야겠다"라고 밝혔다.
김보성은 '진짜사나이'를 통해 그동안 외쳤던 진정한 "의리"를 실현 중이다. 모든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진짜 사나이가 무엇인지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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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