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숄더 블라우스, 원피스 .  제공 | G마켓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여름철 바캉스 의류로 간혹 등장하던 오프숄더 스타일이 블라우스와 티셔츠 등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어깨를 드러내게 된 만큼, 승모근 관리를 위한 마사지기와 쇄골을 부각시키는 바디 메이크업 제품 등 어깨 관리와 관련한 상품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프숄더 관련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90%) 증가했다. 특히 오프숄더 블라우스 판매는 293%, 오프숄더 원피스 판매는 82% 각각 신장했다. 가녀린 어깨선을 노출해 여성스러움을 부각하면서도 은은한 섹시미를 연출할 수 있어 여성 연예인부터 일반 여성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녀린 어깨와 목선에 대한 관심이 늘자, 어깨 관리를 위한 상품들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같은 기간 등/어깨 안마기 판매는 10%, 바디 케어와 메이크업 상품 판매는 25% 증가했다. G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휴플러스 어깨 안마기는 G마켓 건강/의료용품 카테고리에서 30위권 내 순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가녀린 쇄골을 만들어주는 메이크업 상품도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쇄골 메이크업은 쇄골 사이사이에 그림자를 주는 쉐이딩 제품과, 쇄골을 돋보이게 해주는 하이라이터를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틱 형태로 되어 있는 제품일 경우 손에 묻어나지 않아 일상에서 사용하기 편하다. 아임미미의 아임 멀티 스틱은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에서 가장 잘 펴 발리는 제형으로 돼 있어 반응이 좋다.

G마켓 패션뷰티실 관계자는 “올해 가장 유행하는 패션 아이템을 꼽으라면 오프숄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관련해 바디 컨투어링을 위한 메이크업 상품, 어깨 마사지 등의 인기도 높아져 바야흐로 어깨 미인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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