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박병호 자료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31·미네소타)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8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한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박병호는 후속타가 터지면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5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8회 4번째 타석을 맞이한 박병호는 루킹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인디애나폴리스에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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