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내가 갔던 곳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도시다"(윤종신). '뭉쳐야 뜬다' 패키지 팀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체코를 만났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는 가수 윤종신, 배우 한채아와 함께 체코 프라하로 떠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패키지 팀은 이번 여행을 통해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동시에 방문한다. 게스트는 윤종신, 한채아다. 특별히 한채아는 '뭉쳐야 뜬다' 첫 여성 게스트로 주목받았다.


11시간을 비행해 체코에 도착한 패키지 팀은 프라하의 낭만을 즐겼다. 체코의 신학자이자 종교 개혁가인 얀 후스를 구경하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건축물들을 보며 감탄했다.


네 개의 조각상과 십이사도의 행렬로 이뤄진 구시청사 천문시계는 그저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웅장하고 신기했다.


이튿날 패키지 팀은 카렐 왕의 온천이란 뜻의 카를로비 바리를 찾았다. 프라하 보헤미안 지방에 위치한 이곳은 체코의 숨은 명소로 불린다. 이곳은 또 마시는 온천이 유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채아는 '여자 김용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했던 말을 무한 반복하는 습관을 보인 것. 이에 안정환은 한채아를 "여자 김용만"이라고 불렀다.


김용만은 또다시 엑스트라 사나이가 됐다. 라오스, 하와이, 캐나다 편 등 줄줄이 3인실에 걸렸는데, 이번 패키지 여행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용만은 불평 불만은 동생들의 기쁨이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