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개그맨 노유정이 이혼 후 심정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친정엄마'에서는 원조 미녀 개그맨 출신으로 예능, 시트콤, 라디오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던 노유정이 출연한다.


노유정은 이날 방송을 통해 친정엄마와 떠난 강원도 고성 1박 2일 여행기를 공개한다.


그의 친정엄마는 어린 시절 한없이 명랑했던 딸이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고 "도움이 못 돼 가슴이 찢어진다. 딸의 웃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노유정은 "내가 불효한 것 같다. 이혼까지 하고 부모님께 잘 찾아가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내가 살고 싶어서 한 이혼이라 후회는 없다"고 고백했다.


노유정은 지난 1994년 배우 이영범과 결혼했으나 2015년 4월, 4년 별거 끝에 이혼한 바 있다.


한편, TV조선 '친정엄마'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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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조선 '친정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