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씨이앤_이종석 모델_베이지사파리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CJ ENM의 패션 브랜드 ‘씨이앤(Ce&)’은 새로운 모델로 배우 이종석을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모델로 기용했던 씨이앤의 연이은 톱스타 선정이다. 이종석은 이번 봄/여름(S/S) 시즌부터 씨이앤의 공식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오쇼핑부문은 이종석이 그 동안 드라마, 영화, 광고에서 보여준 부드러우면서 시크한 도시남 이미지가 씨이앤이 추구하는 트렌디한 모습과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종석은 고태용 디자이너의 서울컬렉션 무대에 네 차례나 모델로 서며 고 디자이너와의 깊은 인연이 이번 모델 발탁에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패션 브랜드 씨이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씨이앤은 CJ ENM의 패션 편집샵 ‘셀렙샵(CelebShop)’에서 출시한 브랜드로 2017년 5월 첫 론칭했다. 이번 시즌에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씨이앤의 대표 콜렉션인 ‘캣티튜드(Cattitude)’를 ‘무드(mood)’라는 콘셉에 맞춰 재해석한 감성을 디자인에 담았다. ‘moments of our days(m.o.o.d.)’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고 순간의 행복을 찾는 요즘 문화를 옷에 녹이기도 했다.

이번에 모델로 발탁된 이종석은 현재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최연소 출판사 편집장인 차은호 역할로 출연 중이다. 이종석은 드라마에서 씨이앤의 이번 시즌 신상품인 트렌치코트, 체크재킷, 후드집업 등을 착용하고 연기를 펼쳤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드라마 대본이 완성되기 전부터 드라마의 분위기와 배우의 역할에 맞춰 씨이앤의 옷들을 기획했다. CJ ENM이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커머스 전략 중 하나로 일반적 PPL보다 진화된 형태의 콘텐츠커머스라고 CJ ENM 측은 설명한다.

CJ오쇼핑 방송을 통해서는 3월 초 씨이앤의 봄 신상품이 론칭한다. 체크 리버시블 트렌치코트, 체크 재킷, 사파리 아우터, 니트 세트 등 봄 시즌 가장 필요한 아이템 위주로 선보인다. 아우터의 경우 씨이앤 만의 시그니처 체크 패턴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시켰다. 특히 체크 트렌치코트는 리버시블 스타일로 양면의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해 하나의 옷을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게 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씨이앤 관계자는 “이번 ‘로맨스는 별책부록’과의 협업은 패션 브랜드 씨이앤이 드라마를 통해 콘텐츠커머스를 펼치는 첫 사례”라며 “드라마 주인공이자 씨이앤의 모델인 배우 이종석을 통해 씨이앤의 이번 시즌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더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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