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주말 간 1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14일 하루 전국 48만2053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총 누적 관객 수 668만 5392명을 기록했다. 특히 주말 3일간 130만 2632명의 관객을 동원, 6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으로 주말 극장을 점령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9일 개봉 8일만에 400만 관객, 13일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곧 700만 관객울 돌파하고, 더 나아가 전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 커밍' 최종 관객 수 725만 8679명의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존재감을 체감하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친구들과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한편, 2위는 같은 기간 25만 9227명의 관객을 동원한 '알라딘'이다. 지난 14일 개봉 53일째에 천만 관객 돌파를 달성했다. 이로써 역대 25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7번째 천만 외화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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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알라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