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제공|에스앤코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공연 중단을 오는 22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측은 8일 “코로나19로 당초 14일까지 공연을 중단하기로 한 일정을 22일까지로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추가 취소되는 15일부터 22일 공연 예매자 분들께는 별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공연을 진행 중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연을 중단하고 128명의 전 배우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확진자 2명을 제외한 126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1일부터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덕션 측은 “지금까지 정부의 방침과 원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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