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LS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MLS 사무국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MLS는 최소 6월 8일까지 리그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MLS는 지난 2월 말 2020시즌을 개막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12일 중단됐다. 당초 한 달의 기한을 두고 리그 중단 일정을 발표했다. 이후에는 5월 10일 재개를 목표했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연장 기한을 재차 6월 초까지 연장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MLS는 2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한 시즌이 이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 탓에 MLS 사무국 측은 최종전인 MLS컵을 12월이나 이후로 미루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

클럽 재정난과 선수들의 임금에 관해서도 논의 중이다. MLS 사무국은 “선수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선수협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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