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4403126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2020시즌 K리그 진행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할 경우 최소 2주 중단된다.

2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 제3차 이사회에서는 리그 개막일과 경기 수 및 승강 방식 등 올시즌 운영 방안에 관해 다뤘다. 이날 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0시즌 K리그 운영 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 대한 상황도 고려했다. 경기한 선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해당팀과 상대팀 최소 2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시즌 진행 중 선수나 코칭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감염자의 소속팀은 최소 2주간 경기를 갖지 않고 해당팀의 경기는 연기된다”며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증상 발생 시점 전후로 감염자의 소속팀과 경기를 치렀던 팀들의 경기도 최소 2주간 연기된다”고 밝혔다.

경기 당일 확진 시 상황 대처 방법도 발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 당일에 선수나 코칭스태프, 심판 등 필수 경기 참여자가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경우 해당 경기는 즉시 중지한다”며 “경기일정 조정은 연맹 사무국이 직권으로 진행한다.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의심증상자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경기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