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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오는 5월 9일 무관중 재개를 목표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가 세부적인 지침을 세웠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축구협회와 독일 축구리그(DFL)가 리그 재개를 위해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고 플레이 할지 등 행동 지침에 관한 문서를 공개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선수들의 사생활까지 담겼다. 연인이나 가족과 신체 접촉에 관한 부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선수들은 잠자리 및 키스를 금지해야 하는 내용 등이 행동 지침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무관중 경기 진행 시 한 경기장에 입장 가능한 관계자 수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분데스리가는 무관중 리그 재개 시 한 경기장 안에 4명의 경찰, 10명의 취재진, 4명의 볼보이, 8명의 경기장 관리인, 50명의 안전요원 등 세부적으로 제한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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