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리그
출처 | 폴란드프로축구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폴란드 프로축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유럽 리그로는 처음으로 재개 일정을 확정했다.

AP통신 등은 26일(한국시간) 엑스트라클라사(1부)를 비롯해 폴란드 프로축구가 5월29일 재개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리그는 지난달 13일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중단했다. 폴란드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규제 지침을 완화, 실외 스포츠 무관중 경기 개최를 허용했다.

이전까지 추춘제의 벨라루스 리그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시즌 개막을 강행한 적은 있다. 그러나 시즌이 중단됐다가 재개하는 건 폴란드 리그가 처음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라 리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등 일부 리그가 팀 훈련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재개일을 확정하지 않았다.

폴란드 구단은 내달 4일부터 팀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1부리그는 16개 팀이 26라운드까지 진행한 상황으로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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