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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J리그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일본 J리그가 중단 기간을 6월7일까지로 연장했다.

J리그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30일 이후 개최될 예정이던 경기들을 6월7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1부리그인 J1은 16라운드 9경기, 2부리그인 J2는 18라운드와 19라운드 11경기씩 그리고 3부 J3는 11라운드와 12라운드 9경기가 미뤄졌다. 이후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J리그는 “6월13일 이후 일정 개최 여부는 미정이다. 추후 재개 역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리그는 지난 2월 개막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5000명에 육박하고 있어 섣불리 재개 시점을 잡기가 어렵다. 이에 J리그 전 구단 대표들은 지난 14일 화상으로 진행된 실행위원회에서 재개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최악의 경우 8월 재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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