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1 08;10;47
득점한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운데). 출처 |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엄청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뱅자맹 파바르, 알폰소 데이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뒤셀도르프를 5-0으로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 날 경기를 통해 리그 8연승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재개 이후 화끈한 공격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골 결정력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달 열린 4경기에서 13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26개의 유효슛에서 나왔다. 유효슛 대비 득점 비율이 50%에 달한다는 의미다. 골문앞에서 찬스를 잡으면 높은 골 결정력을 통해 승기를 잡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다득점 경기에서도 의미있는 기록을 내놨다.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골 이상 기록한 경기가 8차례다. 이는 유럽 5대리그에서 유일하다. 뒤셀도르프전에서도 전반에만 3골을 폭발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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